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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우다의원 김현경 대표원장님"이 직접 발행하는 
모발이식, 탈모치료의 이야기

'병원을 병원답게' 그리고,
모우다에 방문하는 순간부터 경과를 기다리는 모든 순간마다
 설레임을 주는 것, 
그것이 의사 '김현경'이 가지고 있는 철학입니다 


탈모 치료 외용액 : 바르는 탈모약, '이것' 써보셨나요?

2024-05-13
조회수 64



안녕하세요. 모우다의원  김현경 대표원장입니다.



오늘은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1박 2일동안 진행한 

모두모아 심포지엄에 참석한 이야기를 해드릴께요

( *˘╰╯˘*)



탈모치료 외용액 및 궁금했던 신제품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어서

아주 유익한 시간을 보내고 왔습니다^^



"바르는 미녹시딜(minoxidil)"





"피나스테리드와 미녹시딜 외용액" 확신의 탈모치료제라는 것, 다들 알고 계시죠?


머리에 바르는 미녹시딜은 모발의 성장기를 유도모발의 굵기와 길이를 개선합니다.

헤어라인 모발이식 후 잔머리를 만들기위해 미녹시딜을 바른다거나,

탈모치료 시 사용하는 것을 말씀드리는데요.


바르는 미녹시딜은 사용 도중 쉐딩이 생기거나,

피부 자극, 불편함 사용감 등의 단점이 있기도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탈모치료를 할 때 믿고 의지할 수 있는 약이기도 하죠.




"엘크라넬(ell-cranell)"



한국에 들어온지 10년 남짓 되었으나 최근에서야 빛을 보고 있는 외용액입니다.


가장 강력한 에스트로겐인 E2(엥스트라디올)을 증가시키는 것이 이 약의 포인트라고 생각되는데요.


테스토스테론의 변환체인 DHT가 탈모를 악화시킨다면,

테스토스테론의 또 다른 변환체인 E2는 탈모를 완화시키는 것이 차이점입니다.


엘크라넬은 복용할 수 있는 탈모약이 없는 여성형 탈모에서 써볼 만한 좋은 외용액이라고 생각됩니다.


DHT는 감소시키고 E2의 영향력은 높이니까요.


실제로 치료 반응도 좋기 때문에 최근에는 미녹시딜과 함께 병용해 사용하고 있는 일반의약품입니다.



저는 엘크라넬은 남성분에게도 종종 권해드리는데요.


탈모약 복용이 어려운 분들 중 여러 보존적 치료가 필요할 때 사용중입니다.

남성형 탈모에서도 바르는 미녹시딜과 엘크라넬 사용만으로 치료 전후가 달라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는데요.


이런 이유로 조금 번거롭긴 하지만, 꾸준한 외용액 사용이 가능한 분들에게 적극 권해드리고 있습니다.






"듀크레이 네옵타이드 엑스퍼트(neoptide expert)"




바르는 미녹시딜과 엘크라넬은 일반의약품입니다.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고 처방전은 따로 필요하지 않죠.

듀크레이 네옵타이드 엑스퍼트는 미녹시딜이나 엘크라넬처럼 일반 의약품은 아닙니다.

의료진이 처방하고 병원에서만 구입 가능한 피에르 파브르사의 모발 강화 화장품입니다.


피에르 파브르는 '더모코스메틱'이라는 개념을 처음으로 도입한 프랑스의 대표 제약회사인데요.

우리한테는 올리브영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아벤느와 르네휘테르 등의 브랜드로 친숙한 회사입니다.


네옵타이드 엑스퍼트가 우리나라에는 화장품으로 들어와있지만,

프랑스에서는 의약품에 준하는 정도의 임상을 거친 제품이라고 해요. 




사실 이제품에 대한 정보는 국내에 많지 않아요.


그래서 이번 심포지엄에 참석한 것이기도 한데요.


특히 제 눈길을 사로잡은 것은

"쉐딩없이" 모발의 성장을 유도한다는 것이였어요.


탈모 치료 중 불안감이 높아지는 시기가 바로 치료 초기 쉐딩이 생길 때잖아요.


"치료하고 나서 머리가 엄청 빠져요."

"오히려 더 비어 보이는 것 같아요"


또 모발이식수술 후에도 이식모의 일시적인 탈락이 있는 시기가 있습니다.

흔히 말하는 암흑기죠.


네옵타이드 엑스퍼트가 모발이 빠진 것을 막고 

anchoring을 강화시킨다고 하니

휴지기 탈모나 탈모치료 초기, 모발이식 수술 후에 써보고 싶은 생각이 들더라고요.


오늘 출근하자마자 이 제품을 사용해 봤는데,

미녹시딜보다는 좀 덜 끈적거리는 느낌이라 사용감은 괜찮은 것 같아요.


대신 향은 호불호가 있을 듯합니다.

지금 제머리에서 약간 먼지 묻은 커튼 향이 나거든요

(아침에 머리 감고 왔는데...ㅠ)



흔히 외용액은 탈모치료 효과가 떨어진다고 말합니다.


사실 하루 한 번 먹기만 하는 되는 약에 비해 매일 2~3번을 바르는 일은 정말 쉽지 않습니다.

그런다 보니 사용을 점점 안하게 되고, 이러면 당연히 효과를 볼 수 없고요.


현장에서 느끼는 것은 약 자체의 효과가 떨어지는 경우보다는

사용하지 않아서 효과를 만들 수 없는 일이 훨씬 비일비재 하다는 것입니다.


약은 두피에 발라야 좋아집니다.

탈모 치료 중인 모든 분들 파이팅 하세요~!!